[뉴스큐브] 신규확진 다시 300명대…산발적 감염 지속

2021-02-09 1

[뉴스큐브] 신규확진 다시 300명대…산발적 감염 지속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3차 유행의 기세는 확연히 꺾인 모습이지만,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 기간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303명 늘었습니다. 전날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는데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 확진자가 줄었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패턴을 고려하면 언제든 감염 규모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 아닙니까?

이달 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만 회분의 국내 공급이 확정됐습니다. 공급 시기가 확정된 만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사용을 둘러싼 논란도 서둘러 매듭지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런 점에서 내일 식약처 최종점검위 주목되고 있어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남아공발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10%에 그쳐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국에선 백신을 업데이트해 올가을 3차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 속 정부가 목표한 11월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까요?

당국은 백신의 불확실성 대응 차원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Ⅴ' 백신 도입 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 유럽을 중심으로는 백신이 부족한 국가들이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기존 백신과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효능은 어떻습니까?

정부가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의 완화 여부를 설 다음 날인 13일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200명대에서 300명대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거리두기 조치 완화해도 괜찮을까요?

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도 개편합니다. 정부는 "일률적인 강제 조치보다는 참여와 협력, 자율에 기반해 책임성이 제고되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국민들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어떤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국내 유행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도 나왔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줄이고 방역 기준을 간단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핵심인데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가 제안한 이번 개편안, 실효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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